정부, WGBI 편입 이후 외국인 국고채 순매수 6.8조원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입력 2026.04.09 10:06  수정 2026.04.09 10:06

재경부, WGBI 상시 점검·투자유치 추진단 2차 회의

재정경제부.ⓒ연합뉴스

정부가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이후 우리 국채시장을 향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재정경제부는 지난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순관 국고실장 주재로 세계국채지수(WGBI) 상시 점검 및 투자유치 추진단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WGBI 편입 개시 이후 자금 유입 동향, 외국인 투자자 제기 국고채 투자관련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


재경부에 따르면 지난 30일부터 8일까지 외국인 국고채 순매수는 총 6조8000억원이다. 정부는 일본계 등 신규투자자뿐만 아니라 주요 중앙은행, 국제기구 등 기존 투자자도 활발히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봤다.


황 국고실장은 “4월 성공적인 WGBI 편입 개시 이후 우리 국채시장을 향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과 자금 유입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추진단의 역할은 단순한 동향 점검을 넘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고채를 거래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작은 불편함까지도 먼저 찾아내어 해결하는 현장 밀착형 지원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WGBI 상시점검 및 투자유치 추진단을 중심으로 외국인 자금 유입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외국인 자금 유입 촉진 방안을 적극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번주 금요일 국고실장 주재 외국계은행 간담회를 개최해 시장 전문가들과도 WGBI 자금 유입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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