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송역 청주오스코 설명회…지침 세부 안내
“농·축산업 AI 전환 시급”…컨소시엄 참여 요청
농식품부 전경. ⓒ데일리안DB
농림축산식품부는 AI와 로봇을 활용해 누구나 전문적으로 농업을 경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국가 농업AX플랫폼” 사업 민간 참여자 공모를 2월 5일부터 4월 3일까지 추진한다.
이상기후, 노동력 부족, 경지면적 감소 등 구조적 위기가 겹치며 농업 현장은 개별 농가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 문제에 직면해 있다. 전 세계적으로도 AI와 로봇 기술을 농업에 적용해 생산성 혁신을 선도하려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농식품부는 AX플랫폼을 “초혁신경제 15대 선도프로젝트”에 포함하고 국가 차원의 농업 AI 전환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농업 AI 전환을 위해서는 AI 기술기업과 농업 분야의 융복합 협업이 필수 과제로 꼽힌다. 민간 주도의 신속한 농업 특화 AI 모델 개발과 현장 보급도 핵심 과제로 제시된다. 농식품부는 K-농정협의체 등 농산업계 전문가와 함께 AX플랫폼을 통한 AI·로봇 등 첨단기술의 현장 확산, 농산업 기술 자주권 확보 방안 등을 논의해 왔다.
AX플랫폼 사업은 민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마트팜 기술기업, AI 전문 기업, 농업(법)인, 유통기업, 지방정부 등이 참여하는 민간 주도 컨소시엄이 사업자가 된다. 기술기업은 AI·로봇 기술을 활용해 AI 농업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농업(법)인 등은 생산·운영의 중심이 돼 현장에서 모델을 검증한다. 정부는 마중물 출자와 함께 사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재배업과 축산업 전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모 분야별 주요 목표에 대해 수익성과 공익성을 갖춘 사업 운영 계획을 민간 컨소시엄으로부터 제안받는다.
재배업 분야 주요 목표는 ▲AI·로봇 파트너와 현장 문제 해결형 농업 서비스 제공 ▲수출 중심 고효율·저비용 지능형 AI 온실 구축 ▲피지컬 AI 기반 고강도·반복 농작업 최적·정밀 관리 서비스 제공 등이다. 축산업 분야는 ▲일손을 덜고 수익은 늘리는 AI 축산 서비스 제공 ▲악취·질병 없이 환경·사양을 최적으로 관리하는 AI 축사 모델 확산을 제시했다.
사업설명회는 6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오송역 청주오스코(충북 청주시 흥덕구)에서 열린다. 참여 희망 기업과 농업(법)인, 지방정부 등을 대상으로 공모 지침 세부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AX플랫폼이 농업인의 기술 수준과 농장 규모와 관계없이 복합 영농 문제 해법과 구현 사례를 제시하고 지능형 자율 농장 관리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AI팜 플래그십 모델 구축을 통해 생산성 혁신과 농업 규모화 여건 조성, 농산업 수출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시혜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관은 “농·축산업 현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AI 전환이 시급한 과제인 만큼, 뛰어난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컨소시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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