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1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이 이란의 선박 및 관련 기업에 대한 추가 제재안을 발표했다고 AP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재무부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란의 그림자 선단 소속 선박 9척과 선박의 소유주 및 운영 기업 8곳을 제재 명단에 포함했다고 전했다. 이란은 미국의 석유 제재를 피하기 위해 그림자 선단을 운영하고 있다. 재무부는 인도와 오만, 아랍, 아랍에미리트(UAE)에 기반을 둔 선박과 선박의 운영 기업들이 이란산 석유와 석유 제품을 해외 시장으로 운송해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무부는 “이번 제재는 이란이 자국민을 탄압하는 데 사용하는 자금을 차단하려는 목적”이라며 “재무부는 이란이 탈취해 해외 은행으로 송금한 수천만 달러의 행방을 계속 추적해 제재를 가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란 국민은 목숨을 걸고 경제 실정에 항의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란 정부는 이란 국민에 대한 지원 보다 해외 테러 세력과 미사일 및 핵 개발에 돈을 쓰고 있다. 이란 국민이 누려야할 부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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