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열 서울성모병원장 "의정사태 후 새 출발점…사람 중심 병원 도약"[신년사]

김효경 기자 (hyogg33@dailian.co.kr)

입력 2025.12.31 09:52  수정 2025.12.31 09:53

“차세대 양성자치료센터 구축과 수술실 확장 등 환경 조성”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나프로임신센터 지원·투자 지속”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장 이지열 교수 ⓒ서울성모병원

이지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병원장은 31일 “코로나19와 의정 사태를 지나 9월부터 새로운 출발점이 시작됐다”며 “다시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서울성모병원을 찾는 환우분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와 최상의 치료를 찾아가는 여정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서울성모병원 교직원들이 서로 가족처럼 돌보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 “존경과 배움을 실천하는 가톨릭 병원, ‘사람 중심의 병원’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녀가 근무하는 병원이 어떤 곳인지 부모님이 알 수 있고, 부모님이 근무하는 병원에 방문한 자녀들도 긍정적으로 느낄 수 있는 병원을 만들어가겠다”면서 “교직원들을 위한 등반대회, 체육행사, 동아리 활동 등도 다시 활성화해 모두가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병원 인프라 확충 계획도 제시했다. 그는 “어린이병원 개원에 이어 안과병원과 비뇨기암병원을 위한 준비를 이어가고, 차세대 양성자치료센터 구축과 수술실 확장 등 실질적인 변화를 이어가겠다”며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와 나프로임신센터에 대한 지원과 투자도 지속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랑을 통해 혁신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달라”며 “2026년 한 해를 희망으로만 가득 채워나가는 여정을 함께 시작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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