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10.9만명 배정…올해보다 14.1%↑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5.12.24 09:11  수정 2025.12.24 09:11

정부가 내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올해 배정 인원(9만6000명)보다 14.1% 늘어난 10만9100명 수준까지 확대한다.


해양수산부는 24일 법무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내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규모를 10만9100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2026년 배정인원 10만9100명은 전국 142개 지자체의 2만8000여 농·어가에 9만4100명(농업 8만7375명, 어업 6725명), 공공형 계절근로와 시범사업, 긴급 인력 수요 등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예비 탄력분 1만5000명으로 구성됐다.


공공형 계절근로는 농·수협이 계절근로자를 고용해 농·어가에 하루 단위로 노동력을 제공하는데 농업 분야에 130곳이 확정됐고 어업 분야 4곳(잠정), 임업 분야 1곳(시범)이다.


한편 올해 운영 현황은 142개 지자체에 9만5596명(공공형 3117명 포함)을 배정했고 11월 말 기준 8만617명이 입국해 운영률은 84.3%다. 이 가운데 395명이 이탈해 이탈률은 0.5%로 나타났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배정 확대를 통해 농·어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계절근로자의 안전한 근로환경 확보와 권익증진, 인권보호에도 계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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