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전환·AI전환 가속화
한국남부발전은 22일 부산 본사 대강당에서 '2026년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은 22일 부산 본사 대강당에서 '2026년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경영진과 본사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보고회는 본사 3개 본부와 13개 처·실의 2025년 주요성과와 개선방안을 공유하고 2026년 핵심 전략과제를 점검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기존 처·실별로 단순히 발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에너지 전환 등 국정과제 이행과 안전·보안 등 공공성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에 대해 참석자 누구나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재생에너지 개발 확대, 발전소 및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 협력사와 함께 하는 에너지 전환, 전방위적 인공지능 전환(AX) 혁신 등 남부발전이 마주한 현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를 이어갔다.
2026년도 주요 사업으로는 ▲임금피크 직원의 노하우를 활용하는 '안전동행단' 운영 ▲이상기후 등 신종 재난대비를 위한 대응훈련체계 개선 ▲개인정보보호 전문가 양성 확대 ▲국산 가스터빈 수출을 위한 해외로드쇼 추진 ▲재생에너지 신 로드맵 수립 등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2026년 남부발전이 추진할 과제가 구체화되고 달성해야 할 목표가 분명해졌다"며 "대내외 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석탄화력 폐지가 본격화 되는 만큼 모든 임직원이 계획한 일을 차질 없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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