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ENA
글로벌 디지털증권 인프라 기업 EDENA Capital Partners(이하 EDENA)가 GEM Token Fund ISA Ltd.로부터 최대 1,500억 원(약 1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GEM Token Fund를 운영하는 GEM그룹은 뉴욕, 파리, 바하마 등에 거점을 둔 글로벌 대체투자 그룹으로, 지난 30년간 70개국에서 570건 이상의 투자를 진행해왔으며 운용 자산 규모는 약 34억 달러에 이른다.
EDENA는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을 인도네시아와 이집트에서 추진 중인 STO(Security Token Offering) 거래소 구축과 운영, 탄소 크레딧·부동산 등 실물자산 인수, 플랫폼 유동성 확보, 기술 인프라 구축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EDENA는 부동산, 탄소 크레딧, 기업 지분, 채권, 원자재 등 실물자산을 디지털증권 형태로 발행·유통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EDENA는 인도네시아를 아세안(ASEAN) 지역 거점으로, 이집트를 중동·북아프리카(MENA) 및 아프리카 거점으로 각각 설정하고 사업을 전개 중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EDENA 토큰이 현지 금융당국의 승인 하에 운영되고 있으며, 금융감독청(OJK) 샌드박스 참여도 추진하고 있다. 이집트에서는 이브라힘 마흘랍(Ibrahim Mahlab) 전 총리가 이끄는 BEK그룹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DENA는 2026년 1분기 인도네시아에서 STO 거래소를 먼저 출범시키고, 같은 해 이집트 거래소도 가동할 계획이다. 2026년에는 두 시장에서 20~30개의 STO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7년에는 기업공개(IPO)를 검토하고 있다.
한편 EDENA 토큰은 현재 인도네시아 Indodax를 비롯해 MEXC, BingX, Pionex US, Mercado Bitcoin(브라질), Coinstore, Mobee, Pionex 등 글로벌 8개 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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