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안에선 ‘기부’, 현장에선 ‘결제 체험’…연말 고객 경험 설계 고도화
페이스페이 팝업·소상공인 마켓까지…금융 넘어 ‘경험 플랫폼’ 전략
기부·결제·상생을 하나로…토스, 연말 시즌 온오프라인 접점 확장
토스가 연말을 맞아 앱 안팎에서 고객과의 접점을 대폭 확장하며 온·오프라인 이벤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데일리안 AI 삽화 이미지
토스가 연말을 맞아 앱 안팎에서 고객과의 접점을 대폭 확장하며 온·오프라인 이벤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앱 내에서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기부를 결합한 참여형 캠페인을, 오프라인에서는 결제 체험 팝업과 소상공인 마켓을 연이어 열며 ‘경험 중심 금융 플랫폼’ 전략을 구체화하는 모습이다.
먼저 토스는 오는 29일까지 앱 내에서 ‘마법의 트리 공방’ 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눈’, ‘밤’, ‘마음’, ‘소망’ 등 단어 장식을 조합해 트리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단어 조합에 따라 ‘사랑’, ‘나눔’, ‘빛’ 등 새로운 의미가 생성되도록 설계됐다. 트리가 완성되면 토스페이를 통해 곧바로 기부로 이어진다.
기부금은 주거취약계층 아동과 난치성 질환 아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이용자는 ‘사단법인 나눔과미래’와 ‘메이크어위시코리아’ 가운데 기부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최소 1000원부터 최대 200만원까지 횟수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하다. 토스포인트 기부와 기부금 영수증 발급도 지원한다.
오프라인에서는 결제 경험을 전면에 내세웠다. 토스는 CU와 함께 서울 여의도 IFC몰 노스아트리움에서 ‘페이스페이 기프트 팩토리’ 팝업스토어를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 얼굴 인식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스페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팝업에서는 ‘산타의 선물 공장’ 이라는 주제로 연말을 맞아 소중한 사람의 ‘얼굴’을 떠올리며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제품들을 판매한다.
방문객은 단말기를 바라보는 동작만으로 결제가 완료되는 페이스페이를 통해 CU 단독 상품과 크리스마스 굿즈를 구매할 수 있으며, 결제 시 최대 1만원 즉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페이스페이는 카드나 스마트폰 없이 1초 이내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로, 지난달 가입자 수 100만명을 넘겼다. 토스는 팝업을 통해 기술적 편의성과 보안성을 직관적으로 체감하게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소상공인과의 오프라인 만남도 강화했다. 토스는 오는 21일까지 성수동 플라츠2에서 ‘비터스윗 마켓’을 열고 21개 디저트 브랜드가 참여하는 마켓과 전시를 동시에 운영한다.
해당 행사는 토스의 사회적 가치 실천 체계인 ‘토스임팩트’의 첫 오프라인 활동으로, 토스플레이스의 결제 단말기 ‘토스 프론트’를 사용하는 오프라인 사장님들과 토스쇼핑을 통해 자신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셀러가 함께 참여했다.
현장에는 붕어빵, 전통 떡부터 초콜릿·비건 베이커리까지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사장님들의 도전과 성장 과정을 담은 ‘베이커스 스토리’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입장료는 없으며, 선착순 방문객에게는 3천원, 5천원, 1만원 디저트 쿠폰이 랜덤으로 제공된다. 현장 이벤트를 통해 카페 ‘섬광’의 음료와 특별 제작한 ‘토스 비터스윗 마켓 쿠키’도 제공된다.
토스 관계자는 “기부, 결제경험, 소상공인 상생까지 토스가 지향하는 가치들을 온·오프라인 경험으로 연결하고 있다”며 “따뜻한 연말을 위한 준비한 특별한 이벤트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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