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본부, '제11차 인문학 여행' 개최…'최근 통상 현안·대응방안' 주제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5.12.19 15:19  수정 2025.12.19 15:19

최병일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강연

한국생산성본부(KPC)는 인문학적 통찰과 영감을 통해 기업 경영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하는 CEO 프로그램인 'KPC 인문학 여행' 제11차 강연을 1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었다.ⓒKPC

한국생산성본부(KPC)는 인문학적 통찰과 영감을 통해 기업 경영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하는 CEO 프로그램인 'KPC 인문학 여행' 제11차 강연을 1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었다.


이날 강연은 최병일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이 '최근 통상 현안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미국발 관세 이슈와 대한민국과 기업의 대응 방안에 대해 진행했다.


최 고문은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명예교수이자 국제협상·국제통상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학자다. 1992년 한미 통신 협상과 1993년 우루과이라운드 서비스 협상의 주역이다.


그는 올해 통상 이슈 중 가장 주요 사건인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선언 등 국제 경제의 중요한 변화의 시기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대한민국이 살아남기 위해서 한국의 첨단 제조업으로 미국의 취약성을 메우는 전략을 마련해야 함을 강조했다.


신성철 KPC 고문은 "경제 패권과 기술 패권을 가지기 위한 미중 경쟁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변화를 인지해야할 필요가 있다"며 "붉은 말의 해인 2026년에 대한민국은 인공지능이라는 말에 올라타야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PC 인문학 여행은 ▲중소·중견기업 최고경영자와 임원 ▲공공기관·단체 기관장과 임원 ▲대기업 임원과 관리자 ▲전문직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CEO 프로그램으로 매월 마지막 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다. KPC 고문으로 위촉된 신성철 KAIST 전 총장이 인문학 여행의 호스트로, 조선영 광운학원 이사장이 총괄 코디네이터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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