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AMRO 소장 면담
AMRO “한국 경제 양호한 성장세” 평가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연례협의차 방한한 야수토 와타나베 아세안+3 역내 거시경제 조사기구(AMRO) 소장의 예방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기획재정부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8일 야수토 와타나베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 소장과 면담을 갖고, 최근 한국경제 동향 및 정책방향, 연례협의 결과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AMRO가 2025년 연례협의차 한국을 방문한 계기에 마련됐다.
AMRO 소장은 글로벌 불확실성 하에서도 한국경제는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무역 긴장 등 어려운 여건에 대응하기 위한 ASEAN+3 역내협력 강화를 제언했다.
구 부총리는 “한국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AI 대전환을 속도감 있게 지원하는 동시에 한미 관세협상이 한국경제 발전의 또 다른 기회로 작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 부총리는 지난 2주간 기재부를 비롯한 여러 기관과의 연례협의를 진행한 AMRO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한국 정부는 AMRO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앞으로도 AMRO가 역내경제의 정책제언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역내 경제·금융 협력을 위한 방안을 공동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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