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앱 없이 숲e랑 연계 20개소 예약 지원
디지털서비스 개방 기반 부처 협업 생활서비스 확대
산림청 캐릭터 그루와 우체국 잇다뱅킹 로고. ⓒ산림청
산림청은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잇다뱅킹을 통해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복지시설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우체국예금 고객은 별도 앱이나 웹사이트 접속 없이 잇다뱅킹에서 산림복지시설 예약 플랫폼 ‘숲e랑’을 이용할 수 있다.
숲e랑은 산림복지시설 객실과 체험 프로그램을 예약하는 서비스다. 국립 산림치유원 2개소와 숲체원 7개소, 치유의숲 11개소 등 20개소 예약을 지원한다.
산림청은 이번 연계가 행정안전부 ‘디지털서비스 개방’ 정책에 따른 부처 간 협업 사례라고 설명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잇다뱅킹이 금융 업무를 넘어 생활밀착형 공공 플랫폼으로 기능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곽병진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산림청과 협업으로 잇다뱅킹에서 산림복지시설 이용이 가능해지면서 고객 편익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활밀착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산림복지시설 이용 수요가 늘고 있다며 더 쉽고 간편한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공공과 민간, 국민이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방을 통해 산림복지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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