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상생 콘텐츠 '만원리뷰' 호평…"소비자·셀러 모두 만족"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5.12.15 11:18  수정 2025.12.15 11:18

중소 셀러들의 가성비 제품들을 소개한 상생 콘텐츠 '만원리뷰'.ⓒCJ대한통운 유튜브 채널 '택배와따'

CJ대한통운은 고물가로 지갑을 선뜻 열기 힘든 시점에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중소형 식품 브랜드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는 '만원리뷰' 시리즈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


만원리뷰는 '1만원대 제품을 매일 오네(O-NE) 서비스로 무료배송 한다'는 콘셉트로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콘텐츠다.


CJ대한통운과 협업하는 중소형 식품 브랜드의 15개 제품을 순차적으로 소개했다. 떡볶이, 돼지국밥, 닭갈비와 같은 한끼식사부터 치즈, 쿠키 등 디저트까지 질 좋고 저렴한 제품이 대상이었는데 1화부터 15화까지 총 조회수 650만회를 돌파해 수치적으로도 화제성이 입증됐다.


구독자 79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흑백리뷰와 콜라보레이션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흑백리뷰는 직접 음식을 먹으며 맛과 가격의 합리성을 리뷰하는 유튜버로 구독자들의 신뢰가 높아 식품 브랜드와의 협업에 최적화된 인플루언서로 평가받는다.


흑백리뷰는 엄마, 아빠, 아들, 딸로 구성된 가족 콘셉트에서 1인4역 캐릭터로 연기해 콘텐츠의 재미와 몰입감을 더했다.


조회수 34만회를 기록한 1화 '메고지고 떡볶이 3900원'편은 업로드 20시간 만에 준비 물량이 완판되기도 했다. '3인분이 3900원', '하루 만에 무료배송', '가성비 밀키트', '분식집에서 먹던 추억의 맛'이라는 점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지갑을 열게 했다.


일반적으로 기업 유튜브는 대부분 자사 홍보를 위한 콘텐츠에만 집중한다. 이와 달리 만원리뷰는 단순한 먹방 콘텐츠를 뛰어넘어 요즘 소비자들이 원하는 가격, 구매 방식은 무엇인지를 고민한 대표적인 ‘상생 콘텐츠’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와 더불어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힘들어진 소상공인들에게는 제품 판매 활로를 열어주고, 소비자들에게는 매일 오네를 통한 빠른 배송 서비스를 체험하게 했다.


CJ대한통운은 관계자는 "만원리뷰에 '참여하고 싶다'는 중소형 식품 브랜드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중소형 식품 브랜드의 제품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고 매일 오네 서비스로 소비자 호응을 이끈 부분이 만원리뷰 콘텐츠의 성공 비결”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생과 재미를 동시에 잡는 다양한 유튜브 콘텐츠를 향후에도 제작해 CJ대한통운 브랜드 이미지 개선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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