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노 도모유키. ⓒ AP/뉴시스
메이저리거들이 속속 일본야구대표팀에 합류하고 있다.
빅리그에서 뛰는 베테랑 투수 스가노 도모유키(볼티모어)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 의사를 밝혔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13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뛴 스가노가 내년 3월 열리는 WBC에 출전하기 위해 일본 대표팀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스가노는 2017년 WBC 이후 9년 만에 대표팀에 승선한다.
스가노는 올 시즌 36세 나이에도 불구하고 빅리그 진출을 선언했고, 볼티모어에서 30경기 동안 10승 10패 평균자책점 4.64를 기록했다. 현재 FA 자격을 얻었으며 새 소속팀 물색에 나서고 있다.
한편, 일본은 오타니 쇼헤이에 이어 야마모토 요시노부(이상 LA 다저스)까지 합류하며 전력을 불려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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