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통공사는 지난 1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3회 한국ESG대상’에서 '공공기관 ESG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기교통공사 제공
이번 대상 수상은 공사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균형 있는 성과를 창출해 공공기관 ESG 경영의 모범사례를 구현한 공로가 인정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는 2024년 ESG 경영 미션 및 비전 등 추진 체계를 구축해 ESG 경영의 추진력을 강화했다. 또한, ESG 경영위원회 운영과 전 임직원 ESG 교육 정례화를 통해 조직 전체의 실행 기반을 공고히 하여 교통서비스는 물론 조직 내부 운영과 의사결정 전반에 ESG 가치를 적용하는 체계를 구축해왔다.
ESG 각 분야에서도 균형 있는 성과를 거뒀다. 환경(E) 부문에서는 저탄소 교통체계 확산을 추진하고 전기 저상버스, 저공해 차량 확대 등 탄소 감축 성과를 실현했다.
사회(S) 부문에서는 사회적 약자 고용을 지속하고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확대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높였다.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을 통해 투명경영 수준을 한층 높였고, 윤리·정보보호 체계 고도화를 통해 내부통제 기반을 강화해왔다.
양우석 경기교통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수상은 경기교통공사가 공공 교통서비스 제공기관에 머무르지 않고, 도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기관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바탕으로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교통공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ESG 목표를 기반으로 한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의 혁신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친환경 교통체계 전환, 사회적 가치 확산, 책임경영 체계 고도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교통 생태계 구축과 도민 체감형 스마트 교통서비스 혁신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사는 ESG 경영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전자책(E-book) 형태로 제공하고 있으며, 경기교통공사 누리집(www.gtrans.or.kr)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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