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학 발전 위한 지정기금 전달…지역 응급의료 협력 강화 기대
(왼쪽부터) 이성우 진료부원장, 한승범 병원장, 유홍열 원장, 김수진 센터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신일병원 유홍열 원장으로부터 응급의학 발전을 위한 지정기금 1000만 원을 기부받았다고 9일 밝혔다.
기부식은 지난달 27일 안암병원 노블레스 라운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기부자인 유홍열 원장과 한승범 병원장, 이성우 진료부원장 겸 응급의학과 교수, 김수진 권역응급의료센터장 겸 응급의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신일병원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진료 협력 체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특히 중증·응급 환자 수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지역 의료 안전망 강화에 기여해왔다. 이번에 기탁한 1000만 원은 응급의학과 지정기금으로, 지역 응급의료체계 고도화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홍열 원장은 “안암병원의 높은 진료 역량과 환자 중심의 진료 철학을 현장에서 경험해왔다”며 “응급의학은 의료의 최전선에서 생명을 다루는 영역인 만큼, 이번 기부가 치료 환경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한승범 병원장은 “뜻깊은 마음을 전해주신 유홍열 원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금을 바탕으로 응급의학의 발전과 지역사회 응급의료체계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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