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인 BNK금융 회장, 최종 후보 확정…사실상 연임 성공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입력 2025.12.08 17:32  수정 2025.12.08 17:32

BNK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이 내정됐다.ⓒBNK금융지주

BNK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이 내정됐다.


BNK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빈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임추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롯데호텔부산에서 빈 회장과 방성빈 부산은행장,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 안감찬 전 부산은행장 등 후보 4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했다.


이어 표결로 빈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낙점했고, 이후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이광주 이사회 의장은 "리스크 관리 기조에 기반한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지역 경기 침체와 PF 부실 여파가 여전히 진행 중인 상황에서 그룹 경영의 연속성과 조직 안정에 방점을 뒀다"고 빈 회장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빈 회장의 연임은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임기는 2029년 3월까지다.


1960년생인 빈 회장은 부산 동래원예고와 경성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경성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어 1988년 부산은행에 입행해 인사부장, 북부영업본부장, 경남지역본부장, 신금융사업본부장, 미래채널본부장을 거쳐 2017년부터 2021년 3월까지 부산은행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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