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안심전세앱 임대인 정보조회' 대통령상 수상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입력 2025.12.08 17:16  수정 2025.12.08 17:17

ⓒHUG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4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안심전세앱 임대인 정보 조회' 사례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정부혁신 왕중왕전은 3개 분야(국민과 함께 만드는 참여·소통 혁신, 국민 삶을 바꾸는 민원 서비스 혁신, 성과를 창출하는 일하는 방식 혁신)에서 공모를 진행했다.


HUG는 왕중왕전에 출전한 513개 사례 중 1차 전문가 심사 및 2차 국민투표 심사를 거쳐 시상 대상에 선정됐다. 시상 대상에 선정된 41개 사례 중에서 공공기관에서는 유일하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13개 사례로 선정돼 본선에 진출했다.


HUG는 본선에서 '안심전세앱 임대인 정보 조회'를 통해 전 국민의 안전한 전세 계약 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금상)을 받았다.


또 같은 날 열린 '2025 국토교통 우수사례(BP) 경진대회"에서도 장관상(장려상)을 수상해 서비스 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다.


임대인 정보 조회는 임대인 동의 없이 HUG가 보유한 임대인 정보를 임차인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난 5월 27일에 서비스를 개시했다.


임차인은 안심전세앱에서 HUG 전세금반환보증 가입 건수, 보증가입 금지 대상 여부, 보증사고 이력 등에 관한 임대인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임차인뿐만 아니라 계약을 앞둔 예비 임차인도 정보 조회가 가능해 전세 계약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HUG는 2023년 '민·관·공 협업을 통한 범정부적 전세피해지원' 사례로 국무총리상, 2024년 '디지털 전세보증 이행'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도 대통령상을 수상해, 3년 연속으로 혁신을 선도하는 우수기관으로 인정받게 됐다.


윤명규 HUG 사장직무대행은 "전세사기 피해 방지를 위한 노력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3년 연속으로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수상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전세사기 피해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해 끊임없는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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