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연륙교 개통 앞둔 영종…단지별 ‘주차대수 격차’가 미래가치 갈랐다 ‘디에트르’ 분양

곽태호 기자 (kwakth@dailian.co.kr)

입력 2025.12.08 16:32  수정 2025.12.08 16:32

ⓒ대방건설 제공

제3연륙교 개통이 임박한 영종국제도시에서는 ‘주차대수’가 단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량 개통의 직접수혜권역이라고 할 수 있는 교량 진입부 1.5km 내 아파트들의 평균 주차대수조차 세대당 1.3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해당 권역 내 단지들은 타 지역 대비 차량 보유대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주차대수가 부족한 단지에서 큰 불편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반면 같은 권역에 위치한 ‘인천영종국제도시 디에트르 라 메르Ⅰ’은 세대당 약 1.9대의 여유로운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제3연륙교 개통 후 차량 이동 중심의 생활권이 형성되는 점을 감안하면 이 격차는 단순한 수치 이상의 중요성을 갖는다.


교량 개통 이후 영종–청라 이동시간은 약 5분대까지 단축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출퇴근 차량과 청라·서울 방면 이동수요가 늘고, 쇼핑·의료·학원 방문 등 일상적 이동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교량 개통 이후 차량 이용량이 가장 먼저 폭증하는 지역이 진입부”라며 “주차대수가 충분하지 않은 단지는 야간 주차난, 이중주차, 차량 이동 요구로 인한 이웃 간 갈등 등 생활 불편이 심화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전국 각지에서는 주차 문제로 흉기 사건까지 발생한 사례가 보도될 만큼 주차난은 주거 만족도를 크게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러한 상황에서 세대당 약 1.9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한 ‘디에트르 라 메르Ⅰ’은 교량 개통 이후 실질적인 ‘생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단지로 평가된다. 늦은 시각에도 단지 내 주차 걱정이 없고, 방문객·택배 차량까지 여유롭게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의 주차대수다.


디에트르 라 메르Ⅰ은 단순히 주차대수만 많은 것이 아니라 주차 편의성과 안전성까지 고려한 설계가 돋보인다. 지하주차장 높이를 3.0m로 확보할 예정으로 캠핑카·밴·택배차량 등 대형차량의 진출입이 용이하며, 전기차 화재 초기 진압을 위한 자동 분사 시스템도 도입했다.


디에트르 라 메르Ⅰ이 ‘교량 핵심 수혜단지’로 평가받는 이유는 결국 미래 이동 패턴 변화에 대비한 주거 인프라 완성도에 있다. 교통 호재가 현실화될수록 단지의 가치 판단 기준 역시 변화하는 흐름 속에서, ‘주차’는 이제 단순 편의가 아닌 프리미엄의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제3연륙교 개통으로 영종과 청라 두 국제도시는 사실상 ‘단일 생활권’으로 재편된다. 특히 제3연륙교 진입부 인근에 위치한 ‘디에트르 라메르 Ⅰ’은 단지에서 남청라 입체교차로까지 약 7분대에 접근 가능할 것으로 전망돼, 교량 개통의 대표적 수혜지로 꼽힌다. 교량 개통 시 청라 커넬웨이, 스타필드 청라, 코스트코 등 대규모 쇼핑·문화시설로의 접근성이 개선되어 주거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환경 변화 속에서 주차대수 등 단지 기본 인프라 수준은 ‘실거주 만족도’뿐 아니라 중장기적인 가치 형성에도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디에트르 라 메르Ⅰ’은 광폭거실 설계·오션뷰 특화·커튼월룩 외관·입주민 수영장 및 사우나 등 고급 커뮤니티와 더불어 주차 인프라까지 갖춰 분양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대방건설이 시공하는 ‘디에트르 라 메르Ⅰ’의 분양을 위한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청라동 일원에 12월 중 마련될 예정이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곽태호 기자 (kwakth@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