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돌봄·주거·문화 사회적기업 한자리에…노동부, 현장고충 경청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5.12.04 15:16  수정 2025.12.04 15:19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데일리안 DB

고용노동부가 사회적기업 현장에서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들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사회가치 성과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권창준 노동부 차관은 4일 유디임팩트를 방문해 5개 사회적기업 대표와 함께 사회적기업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일자리, 돌봄, 주거, 문화 영역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사회적기업이 참석했다.


참석기업은 ▲사회문제 해결형 창업가를 양성하는 ‘유디임팩트’ ▲암흑 속 체험 등 시각 장애인 인식개선에 기여하는 ‘엔비전스’ ▲발달장애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꿈고래 사회적협동조합’ ▲스포츠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스포잇’ ▲도시재생을 지원하는 ‘희망둥지협동조합’ 등이다. 이들은 사회적기업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제도적 어려움이나 한계 등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권 차관은 “내년 사회적기업 정책 방향을 재정립하는 과정에서, 정부 정책이 현장과 더 가깝게 맞닿기 위해 적극 소통하겠다”며 “앞으로 사회적기업이 사회 성과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촘촘하게 뒷받침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현장'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