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준 쿠팡 대표 "中직원 퇴사자는 개발자…팀으로 일해"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입력 2025.12.02 15:37  수정 2025.12.02 15:38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 브랫 매티스 쿠팡 CISO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쿠팡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해 질의 응답을 하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박대준 쿠팡 대표는 2일 대규모 정보 유출의 용의자로 지목된 전직 중국 직원과 관련해 "인증업무를 한 직원이 아니라 인증 시스템을 개발하는 개발자였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현안 질의에서 퇴직 직원의 근무 역할과 이력에 대한 국민의힘 신성범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박 대표는 "혼자 일하는 개발자는 없다"면서 "여러 인원으로 구성된 개발팀이 여러 역할을 갖고 팀을 구성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의자 규모에 대해서는 "단수나 복수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면서 "수사 중이라 말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박 대표는 '유출과 노출 가운데 어느 게 맞느냐'는 질의에는 "유출이 맞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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