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AI 기반 ‘열린재정, 열린질문’ 서비스 제공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입력 2025.12.01 09:00  수정 2025.12.01 09:00

재정 용어 사전, 이러닝 콘텐츠 등 공개

기획재정부 전경.ⓒ데일리안DB

기획재정부는 오는 2일부터 인공지능(AI) 기반 질문·답변 서비스 ‘열린재정, 열린질문’, 재정 용어 사전 확대 개편, 신규 이러닝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AI, 숏폼 등 최신 기술과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해 국민 체감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열린재정, 열린질문은 한국어 이해 능력이 뛰어난 국산 AI 모델을 사용해 방대한 재정정보 중 필요한 정보를 원하는 형태로 생성·활용 가능하다.


열린재정에 있는 각종 재정보고서를 근거로 예·결산, 성과관리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해 우리나라 재정에 특화된 상세한 답변을 제공하며 답변의 출처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기재부는 향후 시범 운영을 통해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현재 지원되지 않는 외부 인터넷 기반 정보 수집기능 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재정정보원은 오는 10일까지 국민들이 직접 AI 모델을 학습시키고 미흡한 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대국민 이벤트를 개최한다.



국민들이 재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정용어사전도 전면 확대 개편한다. 정책 현장에서 자주 사용되지만 국민에게 생소한 주요 재정 관련 용어 300여개를 선별해 개념과 용례를 예시와 함께 쉽게 풀이했다.


아울러 재정이 어렵다는 인식을 깨고 이해와 흥미를 높이도록 숏폼 중심의 이러닝 콘텐츠를 신규 공개한다. 딱딱한 이론 설명 대신 사례와 이야기를 중심으로 설명해 몰입도를 높였으며 복잡한 개념은 인포그래픽으로 시각화했다.


또 자기 주도 학습을 유도하고 재미 요소를 부여하기 위해 OX 퀴즈, 학습지 등 참여형 요소도 도입했다.


콘텐츠는 e재정배움 및 열린재정 홈페이지, 기재부 유튜브 공식 채널 등에 공개돼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하다.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쉽게 재정정보를 활용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맞춤형 콘텐츠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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