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27일 영화 '아바타: 불과 재'가 업그레이드된 촬영 기술과 제작 과정이 담긴 영상과 퍼포먼스 캡처 기술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 '아바타: 불과 재'는 '아바타' 시리즈의 기반이 된 '퍼포먼스 캡처(배우들의 동작과 표정, 감정 등을 정밀하게 재현하는 첨단 기술)'기술을 업그레이드 해 제작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배우들과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이번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키리 역의 시고니 위버는 "제임스 카메론이 구축한 기술 세계 덕분에 텅 빈 세트에서도 정말 판도라에 있는 듯 실감 나게 연기할 수 있다"고 감탄했다. 제임스 카메론과 제이크 설리 역의 샘 워싱턴은 "또 한 번의 혁신으로 새로운 여정과 모험을 보여드릴 것", "액션은 물론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움을 담아 이야기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함께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에서는 퍼포먼스 캡처 기술의 구현을 위해 전신 슈트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연기에 몰입한 배우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모든 표정, 동작, 감정들은 배우들의 실제 연기에서 비롯된다. 이를 캡처한 뒤에는 아티스트들과 밤낮없이 작업해 캐릭터와 세계관 전체에 생명을 불어넣는다"며 기술을 자신했다.
영화 '아바타: 불과 재'는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첫째 아들 네테이얌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설리 가족 앞에 바랑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등장하며 불과 재로 뒤덮인 판도라에서 펼쳐지는 더욱 거대한 위기를 담은 이야기다. 12월 17일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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