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도입 통해 수질 보호·온실가스 감축 추진
기후부 전경. ⓒ데일리안DB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경유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을 공공부문부터 전동화해 수상 모빌리티의 탈탄소 전환을 추진한다.
안세창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에너지정책실장은 21일 거제 연초댐을 방문해 전기추진선박 ‘연푸른호’ 진수식에 참석한다. 행사에는 한국수자원공사와 거제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자들이 함께해 선박을 시승하며 성능과 안전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연초댐 상수원의 수질 보호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연푸른호를 도입했다. 연푸른호는 전장 8.2m, 총톤수 3.7t 규모의 소형 전기추진선박으로 최대 속도는 20노트(약 37km/h), 최대 운항 시간은 약 3시간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진수에 앞서 9월 전남 영암 대불산업단지에서 해양수산부와 전문가가 참석한 ‘전기추진선박 기술공유 세미나’를 열고 안전성과 운항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안세창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에너지정책실장은 “이번 한국수자원공사 전기추진선박 도입을 계기로 소속·산하기관 선박을 전기추진선박으로 전환해 탄소중립 실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