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문화 확산"…서울대병원 후원회, 홍보대사에 서현 위촉

김효경 기자 (hyogg33@dailian.co.kr)

입력 2025.11.18 13:36  수정 2025.11.18 13:36

기부 참여 확대·소통 강화 등 다양한 활동 추진

서울대병원 후원회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겸 가수 서현(왼쪽)과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오른쪽)이 위촉장을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 후원회는 지난 17일 배우 겸 가수 서현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2007년 걸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한 서현은 글로벌 K-팝 아티스트로서 폭넓은 영향력과 높은 신뢰도를 갖추고 있다. 또 2017년 MBC 연기대상과 2022년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연기자로서의 입지도 다져왔다.


병원 측은 “서현이 꾸준히 이어온 성실한 활동과 대중적 영향력은 후원회가 추구하는 공익적 가치와 잘 맞닿아 있다”면서 “병원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기부 문화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후원회는 2005년 설립 이후 병원의 교육·연구·진료·공공의료 발전을 뒷받침하는 기부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 지원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지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후원회는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서현과 함께 기부 참여 확대, 나눔 문화 확산, 대중과의 소통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기부문화를 조성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힘쓸 방침”이라고 밝혔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효경 기자 (hyogg33@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