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체감 온도 -7도·일부 지역 약한 눈…겨울 패딩, 세탁·관리하는 법은? [오늘 날씨]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입력 2025.11.18 00:01  수정 2025.11.18 00:03

ⓒ뉴시스

화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들겠다.


서울은 아침에 -3도까지 내려가겠고, 체감온도는 -7도 안팎을 보이겠다. 낮 최고 기온도 6도에 그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영하권에 들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충남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에는 비나 눈이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서해안 5㎜ 미만 ▲전북서해안, 전북남부내륙, 광주, 전남서부 5㎜ 안팎 ▲울릉도·독도 5~10㎜ ▲제주도 5~10㎜이다. 예상 적설량은 ▲전북서해안, 전북남부내륙, 광주, 전남중부내륙 1㎝ 안팎 ▲제주도산지 1~5㎝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8~5도, 낮 최고 기온은 4~12도 사이를 오르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1도, 수원 -3도, 춘천 -5도, 강릉 -1도, 청주 -1도, 대전 -2도, 전주 1도, 광주 3도, 대구 0도, 부산 2도, 제주 9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6도, 춘천 7도, 강릉 7도, 청주 7도, 대전 7도, 전주 7도, 광주 9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제주 1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1.0∼3.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1.5∼4.0m, 남해 1.0∼4.0m로 예측된다.


한파에 패딩, 세탁·관리 법은?


한편 갑작스러운 한파로 패딩 관리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패딩은 집에서 물세탁 하는 것이 좋다. 드라이클리닝을 할 경우 털의 유분이 빠지고 패딩의 보온성과 복원력이 떨어질 수 있다.


세탁기를 사용할 경우 울 코스에 중성 세제, 미온수로 돌려주는 것이 좋다. 섬유유연제는 옷의 보온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부분적으로 오염이 많은 부분에는 중성 세제를 바른 후 10분 정도 둔다. 이후 손 또는 부드러운 솔로 비벼 빨아준 뒤, 세탁한다. 물기를 제거한 후에는 두드려가며 충전재를 고르게 펴주고,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뉘여 말려야 한다.


잘 말리지 않으면 패딩에 사용된 솜, 오리털, 거위털 등과 같은 충전재 틈 사이로 세균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패딩에 냄새가 배면 잘 빠지지 않기 때문에 밀폐된 공간인 옷장보다는 통풍이 잘 되는 행거 등에 걸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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