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등 국제 협력 필요성 강조
지난해 중국에서 열린 제24차 동북아 항만국장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18일부터 20일까지 일본 아오모리현 아오모리 호텔에서 개최하는 ‘제25차 동북아 항만국장회의’ 및 ‘항만 학술토론회(심포지엄)’에 참석한다.
올해 25회째를 맞은 동북아 항만국장회의는 한·중·일 항만 정책 당국과 국책연구기관이 모여 매년 동북아시아 항만 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회의에는 일본 국토교통성 아베 켄 항만국장, 중국 교통운수부 이 지용 수운국 부국장을 비롯한 약 200명이 참석한다.
한국 대표로는 남재헌 해수부 항만국장이 참석해 우리나라 항만 정책 동향을 소개하고, 기후 변화 등 주요 현안과 관련된 국제 협력 필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각국 항만협회와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항만 학술토론회’에서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안전한 항만을 구축하기 위한 최신 항만 기술을 소개한다.
남재헌 국장은 “동북아시아는 전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의 50%가 모이는 국제 물류의 핵심 거점”이라며 “3개국 대표와 한자리에 모여 항만의 상생발전을 논의함으로써 스마트화, 기후 변화와 같은 항만 관련 국제 의제를 주도하는 데 적극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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