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대 엑스포 19일 울산 개막…균형성장 정책 한자리 집결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국가 균형성장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방시대 엑스포가 울산에서 열린다. 중앙부처와 지방정부가 추진해온 지역정책을 국민이 직접 체험하는 참여형 행사로 구성돼 접근성이 높아졌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를 연다고 밝혔다. 엑스포에는 중앙부처와 지방정부 공공기관 등 47개 기관이 참여한다. 올해 슬로건은 K-BALANCE 2025로 균형 잡힌 국가 미래를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5극3특 전략을 기반으로 기획됐다. 국민이 정책을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수 마련됐다. 유명 요리사들이 지역 식재료로 한정 메뉴를 선보이는 5극3특 미식회가 처음 열린다. 고향사랑 기부 박람회와 스포츠 챌린지 울산 명소 탐방 프로그램 오픈 스테이지 특강도 이어진다.

정책 전시관에는 정부 부처와 17개 지방정부 교육청 등 43개 기관이 추진한 균형발전 우수사례가 소개된다. 신안군 햇빛연금 사례를 다룬 기본사회관과 지방자치 30주년 기념관 시도 굿즈 전시관 등 새 테마관도 구성됐다.

정책 콘퍼런스에서는 균형성장 자치분권 지역활성화 국정과제 등 4개 분야 26개 주제가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새 정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