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소속사 “자택 침입 강도, 흉기 위협…母 심각한 부상으로 의식 잃어”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5.11.15 15:08  수정 2025.11.15 15:08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의 자택에 강도가 침입한 가운데, 소속사가 사건 발생 당시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나나 소속사 써브라임 관계자는 15일 “오늘 새벽, 나나의 거주지에 흉기를 소지한 강도가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강도는 자택으로 흉기를 들고 침입하였으며, 이로 인해 나나와 어머님 두 분 모두 중대한 위해를 입을 수 있었던 매우 위험한 상황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강도의 신체적 공격으로 나나의 어머니는 심각한 부상으로 의식을 잃는 상황을 겪었으며, 나나 역시 위기 상황을 벗어나는 과정에서 신체적 부상을 입었다”며 “현재 두 분 모두 치료와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현재 사건의 구체적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공개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소속사는 “추가 정보는 수사 기관의 발표에 따를 예정”이라며 “모든 사실관계는 경찰에서 철저히 조사 중이며, 당사는 수사 기관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피해자와 가족의 안정이 최우선인 만큼, 본 사건과 관련한 무분별한 추측, 허위 사실 유포, 사생활 침해성 내용은 심각한 2차 피해를 야기할 수 있으니 자제 부탁드린다”면서 “당사는 나나 배우와 가족분들이 충분히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 구리경찰서는 이날 오전 6시께 구리시 아천동 소재 나나의 주거지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나나와 그의 모친에게 돈을 요구하며 협박한 30대 A씨를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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