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부산해수청·부산시와 기관장 행정협의회 개최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11.13 10:19  수정 2025.11.13 10:19

부산항 중장기 발전 방향 모색

부산항만공사 전경. ⓒ데일리안 DB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시는 13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기관장 행정협의회’ 하반기 회의를 개최한다.


협의회는 지난 4월 8년 만에 재가동한 이후 7개월 만에 열리는 하반기 회의다. 부산항 중장기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기관별 개최 순서에 따라 지난 상반기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 이어 부산광역시에서 주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 제19회 부산항 축제 준비‧기획 공동 협력 ▲제22회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 유치 협조 ▲부산 분산에너지 특구지정에 따른 항만 AMP 전력공급 ▲북항재개발사업 효율적 추진·관리 방안 등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현안들이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3개 기관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연 2회 정례회의 체계 확립, 공동 현안 대응을 위한 실무협의회 수시 운영 등 협의회를 중심으로 한 협력체계 내실화를 통해 부산항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송상근 BPA 사장은 “부산항이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거점항만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3개 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라며 “BPA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시와 힘을 합쳐, 부산항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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