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실력논란?…방시혁 ´질투날 만큼, 엄청난 재능´

선영욱 넷포터

입력 2009.05.12 11:53  수정
자신의 미니홈피에 남긴 글을 통해 지드래곤의 실력논란을 일축한 작곡가 방시혁.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으로 유명한 작곡가 방시혁이 최근 작곡실력 논란에 시달리고 있는 빅뱅의 멤버 권지용(지드래곤)을 옹호하고 나섰다.

방시혁은 11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권지용을 모독하지 말자´라는 의미심장한 제목의 글을 올리며 그의 재능을 높이 평가하며 항간의 논란을 일축한 것.

방시혁은 이 글을 통해 "온라인에 올라와 있는 글들을 살펴보면서 가장 놀란 점은 사람들이 재능에 대해 너무나 무례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방시혁은 특히 "같은 분야에 종사하는 나조차도 항상 질투하는 엄청난 재능의 소유자"라며 권지용의 재능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이어 "빅뱅의 음반을 들었을 때의 놀라움은 그 정도가 너무 커서 마치 모차르트를 바라보는 살리에리 같이 기분이 나쁠 정도였다"고 밝혔다.

권지용은 아이돌 그룹의 리더로서 ´거짓말´ ´하루하루´ 등 빅뱅의 히트곡들을 대부분 작곡했다. 그러나 유명 작곡가들과 공동 작곡이 많다는 점 때문에 그의 작곡능력을 폄하하는 안티팬들 또한 많은 것이 사실.

그러나 방시혁은 "권지용은 우리 시대 최고의 작곡가이자 앞으로 가요계를 이끌어 갈 빼어난 재능의 소유자"라며 "그가 가는 길이 때로 잘 못 될 수도 있고 그런 때를 위해 따끔한 비평의 한마디는 아껴두자"고 덧붙였다.

한편, 빅뱅의 소속사 양현석 사장은 지난달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권지용의 작곡에 관한 오해´라는 글을 올리고 권지용의 작곡에 관련한 오해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데일리안 = 선영욱 넷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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