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李대통령, 트럼프에게 '금관' 답례로 '야구배트' 받았다‧"내 딸이 채용됐다면"…조국, 유승민 딸 임용 공정성 논란 언급 등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5.10.30 21:00  수정 2025.10.3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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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뉴시스
◇ [APEC 2025] 李대통령, 트럼프에게 '금관' 답례로 '야구배트' 받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딜런 크루즈 선수의 사인이 담긴 야구배트와 트럼프 대통령 인장의 야구공을 선물 받았다. 이는 미국 선교사들이 한국에 야구를 소개한 역사에서 비롯된 양국의 문화적 유대를 상징하는 의미로 전달됐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신라 천마총 금관 모형과 무궁화 대훈장을 선물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화답했다.


◇ "내 딸이 채용됐다면"…조국, 유승민 딸 임용 공정성 논란 언급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유승민 전 의원의 딸 유담 씨의 인천대 조교수 임용을 둘러싼 공정성 논란에 “내 딸이 이렇게 채용됐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라고 언급했다. 조 위원장은 국감에서 유 씨가 논문 ‘질’ 심사에선 하위권이지만 학력·경력·논문 ‘양’ 평가에서 만점을 받아 1차를 2위로 통과했다는 지적이 제기된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인천대 측은 “국제경영 전공 박사 학위자에게 규정상 만점을 부여한 것”이라 해명했으나, 야당은 공정성 문제를 제기했다. 유 씨의 연구실적 중 다수 논문이 짧은 기간에 발간되고 주제·제목이 유사해 ‘논문 쪼개기’ 의혹도 불거졌다.


◇ 여야 대표, '여객기 참사' 유가족 만나 "진실 규명에 최선"


여야 대표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를 앞두고 참사 유가족을 만나 진상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유가족을 면담하며 "국조를 잘 진행해 국민 생명과 안전이 위험에 빠지는 일이 없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대표는 "유가족이 원하는 만큼 납득할 만큼 진실이 규명되지 않았고 진실 규명 작업도 더딘 것 같다"며 "(유가족 등이) 원하고 요구하는 바도 있어서 모처럼 여야 합의로 국조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국민의힘, 최민희 '뇌물죄'로 고발…"8인에게 800만원 수령”


국민의힘이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딸 결혼식에서 피감기관 관계자들로부터 축의금을 받은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최 위원장은 국정감사 기간 중 국회에서 결혼식을 열어 논란이 일었으며, 일부 피감기관 관계자가 축의금을 낸 사실이 알려져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이 제기됐다. 최 위원장 측은 “관계 기관과 기업에서 온 축의금은 모두 반환 지시를 내렸다”고 해명했다. 국민의힘은 또한 최 위원장을 ‘갑질 의혹’으로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에 신고하며 추가 공세에 나섰다.


◇ '밀양 성폭행 사건' 사적 제재 논란 유튜버 '전투토끼' 2심도 실형


성폭행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의 신상을 무단 공개한 유튜버 ‘전투토끼’ 운영자 A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객관적 절차 없이 인터넷 정보만으로 가해자를 특정해 사적 제재를 가한 것은 법치주의 근간을 위협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A씨의 아내는 개인정보를 불법 조회해 남편에게 제공한 혐의로 1심과 같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 '이춘재 연쇄살인 누명' 故윤동일씨, 재심서 무죄 선고


경찰의 불법 수사로 유죄 판결을 받았던 고(故) 윤동일 씨가 33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법원은 “강압 수사로 얻은 자백은 신빙성이 없다”며 “늦었지만 고인의 명예가 회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검찰도 무죄를 구형하며 사과했고, 유족은 “동생이 이제야 억울함을 풀었다”고 눈물을 보였다. 윤 씨는 1991년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유죄 확정 후 옥살이를 했으며, 현재 유족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 중이다.


◇ 검찰, '대구 스토킹 보복살인' 윤정우 사형 구형


검찰이 이별을 통보한 여성을 스토킹 끝에 살해한 윤정우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윤정우는 결별을 요구한 피해자를 협박·스토킹하다 범죄 신고에 대한 보복 목적으로 주거지에 침입해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계획적이고 중대한 범죄임에도 반성하지 않는다”며 엄벌을 요청했다. 윤정우의 선고 공판은 12월 11일 오전 대구지법 서부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 “날 무시했다”…이웃 주민 흉기로 찌른 70대 남성 구속 송치


대전에서 70대 남성이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이웃 주민을 흉기로 찔러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 피해자는 복부 부상을 입고 긴급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평소 자신을 무시하는 것 같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 윤호중 장관 “백종원 지자체 계약, 지방계약법 위반 여부 전면 점검”


윤호중 행안부 장관이 백종원 더본코리아의 지자체 계약과 관련해 지방계약법 위반 여부를 전면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국감에서는 백 대표의 불출석을 두고 논란이 이어졌으며, 정부 전산망 해킹과 공무원 사망 사건도 도마에 올랐다. 윤 장관은 “업무 과중 등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며, 해킹은 개인 PC를 통한 침입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 서울 시내버스 노조 "서울고법, 정기상여금도 통상임금으로 인정"


서울고등법원이 서울 시내버스 업체의 정기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해당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버스노조는 “노조 주장이 모두 인용됐다”며 체불임금 지급과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했고, 서울시와 사업조합이 응하지 않을 경우 11월 12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노조는 미지급 임금뿐 아니라 지연이자 및 징벌적 손해배상, 형사고발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국내 거주 외국인주민 258만명…총인구의 5% 돌파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장기 거주 외국인주민은 258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5%를 차지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유학생(13%)과 근로자(6.9%) 증가가 전체 상승을 견인했으며, 전남·울산·충남 등 비수도권 지역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박연병 행안부 차관보 직무대리는 “외국인주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젠슨 황·이재용·정의선, 오늘 '깐부치킨'서 깜짝 '치맥 회동’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30일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서울 삼성동 ‘깐부치킨’에서 치맥 회동을 갖는다. 세 사람은 HBM 반도체와 AI·로봇·자율주행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황 CEO는 다음날 APEC CEO 서밋 특별 세션에 참석하고, 이 회장과 정 회장은 시진핑 주석 주재 국빈 만찬에 동석할 예정이다.


◇ 호주 총리, 22년 만에 포스코 방문…"공급망 협력 강화"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30일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한·호 자원 및 철강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그는 호주산 철광석이 활용되는 현장을 시찰하고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 기술 ‘하이렉스(HyREX)’ 설명을 들었다. 포스코는 같은 날 호주 BHP와 하이렉스 기술 공동개발 MOU를 체결했으며, 장인화 회장은 APEC CEO 서밋에서 공급망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APEC 2025] 트럼프 "中, 희토류 통제 1년 유예…4월에 中 방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후 “희토류 문제는 모두 해결됐다”고 밝혔다. 중국은 희토류 수출 통제를 1년간 유예하고 연장 가능성도 시사했으며, 미국은 ‘펜타닐 관세’를 20%에서 10%로 인하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구매 재개를 언급하며 “다음 회담은 4월 중국에서, 이후 미국에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장관 “런던베이글뮤지엄 과로사 의혹,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런던베이글뮤지엄 직원 과로사 의혹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전국 지점까지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혁신으로 포장된 과로 문화를 반드시 뿌리 뽑겠다”고 강조하며, 산업재해 대책 실태조사와 새벽배송 논의도 병행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주노동자 정책은 ‘이웃 중심’으로 전환하고, 관련 제도 개선 방안을 법무부와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 한국거래소, 삼진식품 코스닥 상장 승인…주관사는 대신증권


한국거래소가 삼진식품의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했다. 삼진식품은 어묵 등을 주력으로 하는 조제식품 제조업체로, 지난해 매출 964억 원을 기록했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 1등 2000만원 온누리상품권…상생소비복권 2차 이벤트 내달 9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가 내달 9일까지 ‘2차 상생소비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통시장 등에서 5만 원 이상 결제 시 복권이 지급되며, 1인당 최대 2000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총 5000명에게 20억 원이 지급되고, 1등 당첨자는 기존보다 2배 늘어난 20명으로 확대됐다.


◇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DF2 사업권 반납…“고환율·소비 위축에 손실 커”


신세계면세점이 고환율과 경기 둔화 등으로 인한 손실 누적을 이유로 인천공항 DF2권역 면세점 사업권을 반납했다. 인천공항의 임대료 인하 요청이 거부되면서 운영 지속이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회사는 명동점과 DF4권역에 집중해 면세사업 체질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 민노총 ‘새벽배송 금지’ 논란에...소비자 99% “계속 쓰겠다”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추진에 대해 소비자 10명 중 9명이 “새벽배송을 계속 이용하겠다”고 답하며 반발이 확산됐다. 소비자단체는 “새벽배송은 이미 국민 생활의 필수 서비스”라며 전면 금지는 탁상공론이라고 지적했고, 쿠팡노조도 “일자리 감소와 물류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고용노동부는 “노동자 건강권 취지엔 공감하지만 새벽배송 전면 금지는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삼양식품, 美 월마트 불닭볶음면 공급가 9% 인상


삼양식품이 상호관세(15%) 부과에 따라 이달부터 미국 월마트 등 유통채널에 불닭볶음면 공급가를 9% 인상했다. 이에 따라 현지 소비자 판매가는 6.88달러에서 7.84달러로 약 14% 상승했다. 삼양식품은 원가 부담과 물류비 상승을 반영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 탑텐키즈, ‘부적절 문구’ 아동복 전량 회수…협업 작가 "진심으로 사과"


탑텐키즈가 일부 아동복 제품에 부적절한 영어 문구를 사용한 사실이 알려지자 공식 사과문을 내고 제품 전량을 회수했다. 문제가 된 제품은 ‘차윤아트 플리스 셋업-핑크’로, 상의에 ‘come inside me’라는 문구가 인쇄돼 논란이 일었다. 탑텐키즈는 “아이들이 입는 옷에 부적절한 문구가 사용된 점을 깊이 사과드린다”며 즉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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