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과 손녀인 카이 트럼프(오른쪽). ⓒ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가 다음 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
AP통신은 29일 "트럼프 대통령의 손녀인 카이 트럼프가 11월 개최되는 LPGA 투어 안니카 드리븐에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고 전했다.
이 대회는 다음 달 13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에서 열리며 여자 골프의 전설인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호스트로 나선다.
내년부터 마이애미 대학교 골프부에 몸담게 될 카이 트럼프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딸이다.
카이 트럼프는 "내 꿈은 LPGA 투어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경기하는 것"이라며 "훌륭한 선수들을 만나 LPGA 투어 데뷔전을 치르는 것은 정말 엄청난 경험이 될 것"이라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카이 트럼프는 현재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랭킹 461위에 머물고 있어 골프 실력은 출중하지 않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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