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갭투자 논란’ 이상경 전 국토부차관 고발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5.10.25 16:22  수정 2025.10.25 16:22

이상경 국토교통부 제 1차관. ⓒ국토교통부 유튜브 캡처

시민단체가 갭투자 논란 후 사의 표명을 한 이상경 전 국토교통부 1차관을 고발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24일 서울경찰청에 이상경 전 차관을 직권남용, 명예훼손, 국가공무원법 및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으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서민위는 고발장을 통해 "'집값이 떨어지면 그때 사면 된다'고 발언한 건 국민을 기만하고 능멸하는 행위"라며 국가공무원법 위반과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배우자가 지난해 7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30억원대 아파트를 갭투자 방식으로 매입한 건 직권남용과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상경 전 차관은 24일 오후 김윤덕 국토부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고 이재명 대통령은 오전 면직안을 재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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