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 후계자 결혼 상대가 한국인?..."올해 사교계 최고의 결혼식"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5.10.24 06:43  수정 2025.10.24 07:24

프랑스 명품 브랜드 '지방시' 창립자의 후손이 한국계 연인과 결혼식을 올려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프랑스 현지 언론은 션 태핀 드 지방시와 정다혜씨의 결혼식에 대해 "올해 사교계 최고의 결혼식"이라고 평가했다.


ⓒ정다혜씨 SNS 갈무리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8년 캐나다 몬트리올의 맥길대학교에서 학부 시절 처음 만났고, 봉사 활동을 하던 션이 정씨에게 첫눈에 반해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션은 경매사 크리스티의 상업금융 선임 애널리스트로 근무하고 있으며, 정씨는 뉴욕 콜럼비아대 MBA를 마친 뒤 션의 삼촌이 운영하는 보석 브랜드 '태핀'에서 근무 중이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지난 8월 생트클로틸드 대성당에서 열렸고, 축하 행사는 3일간 진행됐다.


정씨는 패션지 보그 프랑스를 통해 "제가 꿈꾸던 결혼식은 '시간을 초월한 클래식과 파리지앵의 세련미'였다"며 "주말마다 영감을 모아 100장이 넘는 비전 보드를 만들었고, 플래너가 그 감각을 완벽하게 구현해줬다"고 말했다.


ⓒ정다혜씨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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