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YG 고소장 삭제 후 재게시…소속사 “2NE1 정산 완료, 접수 사실 없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5.10.23 09:48  수정 2025.10.23 09:49

박봄이 양현석을 상대로 한 고소장을 SNS에 재게시했지만, 소속사 디네이션 엔터테인먼트는 "2NE1 활동 정산은 이미 완료됐다"라고 밝혔다.


ⓒ뉴시스

박봄은 23일 자신의 SNS에 "YG가 박봄한테 뭐 했는지 알아봐 달라"는 글과 함께 도장이 찍힌 고소장 사진을 재업로드했다.


해당 문서에는 피고소인을 양현석으로 지목하며 "피고소인은 정당하게 지급해야 할 수익금을 장기간 지급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담겼다. 피해 추정 금액은 "10002003004006007001000034 64272e조원"이라며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까지 공개했다.


앞서 박봄은 같은 이미지를 올렸다가 삭제했으나, 불과 몇 시간 만에 다시 올리며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이에 박봄 소속사 디네이션 엔터테인먼트는 소셜 미디어에 "박봄의 2NE1 활동과 관련된 정산은 이미 완료됐다. SNS에 업로드한 고소장은 접수된 사실이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박봄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 및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당사는 아티스트가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봄은 지난해 2NE1 데뷔 15주년 투어 이후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