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장관, 풍력 업계 간담회…“재생에너지 전환 선두 역할 할 것”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10.22 10:01  수정 2025.10.22 10:01

22일 서울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기후부 출범 후 풍력 업계와 첫 자리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데일리안 DB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부처 출범 이후 김성환 장관이 주재하는 첫 풍력 업계 간담회를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풍력발전 보급 가속화를 위한 업계 의견을 수렴한다.


간담회에는 두산, 유니슨 등 터빈 업체를 비롯해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성동조선 등 주요기자재 업체와 SK이노베이션E&S,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CIP), 크레도(KREDO), 지에스(GS)윈드 등 국내외 개발사 임직원, 전문가, 풍력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간담회에서 김성환 장관은 “기후부 출범은 화석연료 중심의 탄소문명을 조속히 재생에너지 기반 탈탄소 녹색문명으로 대전환하는데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후부는 과거 환경부가 주로 담당해온 규제 중심의 역할에서 벗어나, 녹색문명의 주인공으로 거듭나기 위한 진흥 측면에 방점을 두고, 재생에너지 대전환의 선두 부처 역할에 매진할 것”이라고 언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풍력발전의 보급 확대와 함께 관련 산업 생태계를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해상풍력은 선행 신규사업 성공적 안착을 통해 국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힐 계획이다.


김 장관은 “육상풍력은 장관 주재 범정부 전담반(TF)을 조속히 출범시켜 업계 인허가 문제를 일괄방식(원스탑)으로 해소할 계획”이라고 덧붙일 방침이다.


업계는 풍력발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정부는 업계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필요한 사업을 조속히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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