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KPC)는 21일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기업회생제도 발전을 위한 방안모색 세미나'를 생법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KPC
한국생산성본부(KPC)는 21일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기업회생제도 발전을 위한 방안모색 세미나'를 생법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세미나는 한국의 기업회생제도 발전을 위해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개최돼오고 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최근 많은 기업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으며 기업회생 신청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회생의 성공률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정보교류의 장이 됐다.
KPC와 이번 세미나를 공동 주최한 생법회는 'KPC 기업회생관리인·감사 양성과정'의 수료자 모임으로 금융위기가 한창인 1999년 설립돼 전국 51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많은 전현직 관리인, 구조조정임원(CRO), 감사를 배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세미나는 첫 번째 주제로 원용일 서울회생법원 부장판사가 '중소기업 맞춤형 회생절차의 현황과 개선방안(New S-Track 소개)'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정석종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와 김병연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지정토론을 이어갔다.
이어서 두 번째 주제에서는 이복길 서울회생법원 전관리위원이 '회생회사 CRO 제도의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고 정일우 정일법률사무소 변호사와 임경섭 춘천지방법원 상임관리위원이 지정토론을 펼쳤다.
이장열 KPC 전무는 인사말씀을 통해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여 성공적인 기업회생제도를 실무적, 제도적 관점에서 다시 살펴보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향후에도 기업회생 전문인력의 지속적인 양성과 기업회생 관련 제도의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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