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대 강타! 이강인, PSG 동점골 기여…3경기 연속 선발

이강인 ⓒ AP=뉴시스

이강인(24·파리생제르맹)이 공격 포인트는 쌓지 못했지만 골대를 강타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이강인은 18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펼쳐진 ‘2025-26 프랑스 리그1’ 8라운드 스트라스부르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고, 팀은 3-3 무승부로 승점17을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최근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고 있는 이강인 활약이 빛났다. 후반 27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시도한 왼발 슈팅이 골대를 강타해 아쉬움을 삼킨 이강인은 2-3 끌려가던 후반 34분 동점골에 기여하며 팀을 구했다.

PSG는 전반 6분 만에 바르콜라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전반 26분과 전반 41분 잇따라 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후반 4분에도 추가골을 내줘 1-3으로 끌려갔지만, 후반 13분 하무스의 PK골과 후반 34분 이강인의 사실상 어시스트에 가까운 패스에 이은 마율루의 헤더골로 3-3 동점을 이뤘다.

높은 패스 성공률(61회 시도·58회 성공)과 창의적인 플레이를 선보인 이강인은 감독의 신임을 얻으며 2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