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5000억 규모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친환경 프로젝트 자금 지원

손지연 기자 (nidana@dailian.co.kr)

입력 2025.10.14 18:09  수정 2025.10.14 18:09

3년 만기·2.64% 금리…친환경 인프라 조성에 활용

2018년 첫 원화 녹색채권 이후 최대 규모 발행 지속

한국산업은행은 친환경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한국형 녹색채권 5000억원을 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산업은행

한국산업은행은 친환경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한국형 녹색채권 5000억원을 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채권은 3년 만기, 2.64%로 발행됐으며, 금융위원회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수립한 '한국형 녹색채권 가이드라인'상의 발행절차를 준수했다.


녹색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적합한 풍력발전 소재 등 친환경 프로젝트에 대한 녹색금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향후 자금배분이 완료되면 홈페이지에 자금배분 내역 및 환경개선 영향을 공시할 계획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한국산업은행은 2018년 국내 최초로 원화 녹색채권을 발행한 이래 최근 2년간 은행권 중 최대 규모로 녹색채권을 발행해 국내 녹색채권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녹색채권 발행과 친환경 프로젝트에 대한 녹색금융 지원을 위하여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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