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위, 여야 합의로 기업인 증인 명단 재조정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와 최주선 삼성SDI 대표의 증인 채택이 최종 철회됐다.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국토교통부 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 개시에 앞서 ‘2025년도 국정감사 증인 등 출석 요구 변경안’을 상정하고 의결했다. 맹성규 국토위원장은 “일부 증인을 변경·철회한다”며 안건을 처리했고, 여야 간 별다른 이의 없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김이배 대표와 최주선 대표는 증인 명단에서 모두 제외됐다.
두 사람은 각각 지난해 12월 발생한 전남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와 배터리 안정성 등 안전 현안과 관련해 질의를 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여야가 기업인 소환을 최소화하기로 합의하면서 출석이 철회됐다.
한편, 추가 증인 요청은 간사단 협의를 거쳐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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