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삼성SDI 대표 국감 출석 철회…"증인 최소화 방침" [2025 국감]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5.10.13 11:09  수정 2025.10.13 12:03

국토위, 여야 합의로 기업인 증인 명단 재조정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현장. ⓒ데일리안 정진주 기자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와 최주선 삼성SDI 대표의 증인 채택이 최종 철회됐다.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국토교통부 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 개시에 앞서 ‘2025년도 국정감사 증인 등 출석 요구 변경안’을 상정하고 의결했다. 맹성규 국토위원장은 “일부 증인을 변경·철회한다”며 안건을 처리했고, 여야 간 별다른 이의 없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김이배 대표와 최주선 대표는 증인 명단에서 모두 제외됐다.


두 사람은 각각 지난해 12월 발생한 전남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와 배터리 안정성 등 안전 현안과 관련해 질의를 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여야가 기업인 소환을 최소화하기로 합의하면서 출석이 철회됐다.


한편, 추가 증인 요청은 간사단 협의를 거쳐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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