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전쟁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랠리 ‘제동’ [특징주]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5.10.13 09:39  수정 2025.10.13 09:39

삼성전자 3%대·SK하이닉스 4%대 하락

ⓒ데일리안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약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9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07%(2900원) 내린 9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4.32%(1만8500원) 내린 40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주말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되면서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중국은 지난 9일 희토류 수출 제한 강화를 발표했다. 이에 미국은 중국에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물론, 핵심 소프트웨어 수출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 여파로 미국의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도 일제히 내렸다. 10일(현지시간) 엔비디아(-4.89%)·AMD(-7.72%)·테슬라(-5.06%)·브로드컴(-5.91%) 등이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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