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 지표누리 서비스 재개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입력 2025.10.10 16:09  수정 2025.10.10 16:09

국가데이터처.ⓒ국가데이터처

국가데이터처는 10일 제7차 위기 대응 회의를 개최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된 통계서비스의 복구 상황 및 통계 4이용 관련 국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점검했다.


추석 연휴 동안 복구된 ‘지표누리’ 시스템에서는 부문별 경제·사회 변화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표를 모아 구축한 총 6종 지표 체계에 따른 통계 수치가 제공되고 있다.


또 국가데이터처 대표 누리집을 일부 복구해 가장 최근의 보도자료, 조직도, 주요 업무 대표 연락처 등을 임시로 안내하고 있다. 해당 정보는 블로그, 페이스북 등 누리소통망을 통해서도 알리고 있다.


국가데이터처는 10일 기준 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하는 시스템 16개 중 통계분류포털, 마이크로데이터서비스(MDIS), 통계데이터센터(SDC) 등 총 9개가 정상 운영되어 56% 복구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은 “전체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복구되기까지 친절한 민원 응대 등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직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현장 안전관리와 보안 강화를 위한 체계 확립 및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매뉴얼의 철저한 재점검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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