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강원도 삼척시에 'MG갤러리' 추가 개소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입력 2025.10.07 15:46  수정 2025.10.07 15:46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왼쪽 여덟 번째)과 삼척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 및 임원들이 강원도 삼척시에 위치한 삼척중앙새마을금고 우리동네 MG갤러리 개소식에 참석해 컷팅식을 진행하고 있다.ⓒ새마을금고중앙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달 30일 강원도 삼척시에 있는 삼척중앙새마을금고에 '우리동네 MG갤러리'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개소한 경기 화성새마을금고에 이어 두번째다.


MG갤러리는 금융기관의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문화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새마을금고의 의지를 담고 있다.


MG갤러리는 지역 예술인 및 유명작가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미술작품 전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주민 누구나 편안하게 들러서 작품을 감상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꾸며져 단순한 전시장이 아닌 열린 문화 사랑방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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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두 세계의 만남 : 컬렉션과 창작의 교차점'이라는 주제로 심문섭, 쿠사마 야요이, 빌리 더 아티스트(BILLY THE ARTIST) 등 국내·외 유명 작가의 기획전이 열릴 예정이다.


MG갤러리는 지난 24일 경기도 화성새마을금고를 시작으로 올해 5개 새마을금고에 설치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MG갤러리가 설치 예정인 금고는 ▲부산광역시 초읍동새마을금고 ▲울산광역시 북울산새마을금고 ▲전라북도 정읍새마을금고 등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MG갤러리를 통해 주민 간 각종 교류와 소통이 잘 이뤄져서 주민들의 삶이 한층 더 풍요로워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는 지역 밀착형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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