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와 시니어 공무원 협력으로 혁신 추진
혁신 아이디어 공직사회 적용 추진
농림축산식품부가 세대 간 협력을 통한 공직 혁신 성과를 공유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7기 농식품 혁신 어벤져스(농그라미+) 성과발표회를 열고, MZ세대와 시니어 공무원으로 구성된 혁신팀의 성과를 발표했다.
농그라미+는 공직사회의 혁신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청년 세대와 경험이 풍부한 시니어 세대를 결합한 조직이다. 올해는 모두 33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희망 분야에 따라 조직문화, 일하는 방식, 혁신역량 3개 팀으로 나눠 활동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각 팀의 혁신 활동을 공유하고, 참가자 전원이 우수 활동을 직접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팀별 주요 성과로는 1팀의 ‘반바지 콘테스트’를 통한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 2팀의 ‘농촌형 워케이션’을 통한 일과 휴가의 결합형 근무제 제안, 3팀의 ‘혁신 워크숍’을 통한 본부와 소속기관 간 혁신역량 강화 논의가 소개됐다. 특히 이번 활동 과정은 영상일기 형식으로 제작돼 흥미를 높였다.
농식품부는 이번 발표회에서 나온 의견 중 일부를 실제 업무 환경에 적용하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구체적 실행 방안도 마련 중이다.
김정주 정책기획관은 “농그라미+ 활동이 정책의 시야를 넓히고 공직사회의 창의적 변화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존 틀에 얽매이지 않은 아이디어가 공직의 혁신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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