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지난달 30일 경부고속도로 경주요금소에서 다차로 하이패스 개통행사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석기 경주시 국회의원, 김학홍 경북 행정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이상재 한국도로공사 경영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경주요금소 다차로 하이패스는 2019년 이후 100번째로 개통되는 다차로 하이패스다. 오는 10월 27일부터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조속히 추진됐다.
경주요금소에는 입·출구부 각각 2차로의 다차로 하이패스가 설치돼 정차 없이 통과할 수 있다. 교통처리 능력이 향상되고 요금소 광장부 교통사고 위험도 줄어들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IC 일대 경관 정비 등 경주를 찾는 세계 각국 인사들에게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상재 도로공사 경영부사장은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과 함께 경주요금소 주변 정비를 병행하는 등 APEC 기간 내 경주를 찾는 각국 정상과 대표단의 안전하고 원활한 이동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