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에 2년간 최대 480만원 지원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5.09.30 10:42  수정 2025.09.30 10:42

내달 16일까지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중소기업 근로하는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경기 청년 대상

경기도는 청년 노동자의 처우개선과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다음달 16일까지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참여자 2000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 사업’은 접수 시작일 기준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에서 6개월 이상,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는 경기 청년에게 2년간 최대 480만원의 지역화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령 기준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이며, 월 급여 359만원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병역의무 이행자는 이행 기간만큼 신청 연령이 최대 3년까지 연장된다.


선발은 월 급여(건강보험료)가 낮은 순서부터 이뤄지며, 동점자 발생 시 직장 근속기간, 경기도 거주기간 등을 고려해 선발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11월 12일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지원 대상자는 사업에 참여하는 동안 6개월마다 거주지, 사업장 규모, 근무시간 등 자격조건 유지 검증 과정을 거치며 충족 시 반기별 120만원의 지역화폐를 지원받는다.


김선화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경기도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청년 노동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임금 보전 차원의 지원을 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처우가 열악한 중소기업에서 열심히 일하는 청년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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