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 주재 상황판단회의 이어 중앙사고수습본부 설치
과기정통부·행안부 합동 24시간 비상근무 체제 가동
행정시스템·우체국 금융·우편 서비스 조속한 복구 총력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행정시스템 장애가 발생함에 따라 장관 주재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
이어 9월 27일 오전 9시 50분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비상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과기정통부는 26일 사고 발생 직후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으며, 장애 상황을 신속히 알리고 소통해 국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하고 있다.
현재 과기정통부와 소속기관 홈페이지, 내부 행정시스템, 우체국 금융·우편 서비스 등에서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 우체국 서비스 장애는 행정안전부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즉시 전파됐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국민 불편이 큰 우체국 금융·우편 서비스의 장애 상황을 신속히 알리겠다"며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협력해 가용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조속히 서비스를 재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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