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보훈회관 개관…10개 보훈단체 입주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09.25 18:20  수정 2025.09.25 18:20

김병수(가운데) 김포시장이 25일 김포시 보훈회관 개관식에서 참석자들과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김포시 제공

김포시는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위한 전용 공간인 ‘김포시 보훈회관’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총 사업비 104억 원이 투입된 김포시 보훈회관은 부지면적 735㎡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난해 3월 착공, 올해 3월 준공됐으며, 실내 공사를 거쳐 이날 개관하게 됐다.


보훈회관에는 10개 보훈단체 사무실을 비롯해 다목적실, 휴(休)카페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다.


김병수 시장은 “오늘 개관한 보훈회관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보훈 가족의 명예와 긍지를 드높이고 후세에 애국정신을 계승하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존경과 예우, 감사와 보답의 정신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는 보훈수당을 매년 인상해 왔다.


지난 2023년 보훈명예수당은 월 7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독립유공자 명예수당은 월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각각 올렸다.


또 지난해에는 보훈 취약계층 생활지원금을 신설했고, 올해에는 6·25 참전유공자 수당을 월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하고, 배우자 수당 대상자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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