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9월24~25일 구청 앞서 '추석맞이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5.09.22 16:45  수정 2025.09.22 16:45

전국 20개 도시의 특산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

제수용품부터 반찬·간식까지 주민 실속 장터로 자리매김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오는 오는 24~25일 이틀간 구청 앞에서 '추석맞이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송파구 직거래장터는 전국의 특산품을 한 자리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주민들이 기다리는 '추석 필수 장터'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장터에서는 제수용품부터 반찬거리, 전통 간식까지 200여 가지 품목을 시중가보다 10%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주민에게는 실속 있는 장보기 기회를,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마련해 도농 상생을 실천하는 자리다.


올해는 송파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11개 도시와 우수농수산물 생산도시 9곳등 총 20개 도시가 참여한다. 주요 품목은 ▲안동시 고춧가루·표고버섯 ▲하동군 매실청·산양삼 ▲공주시 밤·꿀 ▲영덕군 건어물 ▲여주시 고구마·버섯김 ▲강릉시 표고·느타리버섯 ▲완도군 김·멸치 등 전국 각지의 대표 먹거리를 송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직거래장터는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며, 결제는 온누리 상품권·신용카드·현금 모두 가능하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장바구니 물가가 걱정되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직거래장터 장보기로 풍성한 명절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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