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 보고받은 후 종로구 광장시장 찾아 화재 예방 대책 점검
소방청 화재예방국장, 전라남도·전라북도 소방본부장 등 역임
서울시는 정부 인사에 따라 신임 서울소방재난본부장으로 홍영근(59) 소방정감이 부임했다고 22일 밝혔다.
홍 본부장은 이날 취임식을 생략하고 소방재난본부 현안을 보고받은 후 추석 연휴 기간 시민의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로구 광장시장을 방문해 화재 예방 대책을 점검했다.
홍 본부장은 현장 점검에서 "시민이 안심하고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예방 대책 추진에 있어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며 "예기치 못하게 발생할 수 있는 화재·구조·구급 등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출동 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숭고한 책무를 마음에 새기고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서울 소방 구성원들이 서로 신뢰하고 협력하며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홍 본부장은 1997년 제9기 소방간부후보생으로 공직에 입문한 후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장, 전라북도 소방본부장, 소방청 혁신행정법무담당관, 소방청 기획조정관, 전라남도 소방본부장, 소방청 화재예방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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